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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최강 한파' 내일도 계속…서울 -16도ㆍ춘천 -2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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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최강 한파' 내일도 계속…서울 -16도ㆍ춘천 -21도
  • 송고시간 2018-01-24 22:01:32
[날씨] '최강 한파' 내일도 계속…서울 -16도ㆍ춘천 -21도

기록적인 한파입니다.

오늘 서울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올겨울 가장 낮은 기온으로 기록된 데에 이어서 낮 기온도 영하 10.3도에 그치면서 7년만에 가장 기온이 낮았던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내일도 막강합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16도로 오늘 아침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오늘보다는 오르겠지만 찬 바람이 계속 불기 때문에 실제 체감추위는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추위는 앞으로 꺾이기는 커녕, 되려 심해지겠습니다.

모레 금요일, 서울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져 절정에 달하겠고요.

다음주 수요일부터나 돼야, 예년 이맘때 수준의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그나마 공기라도 깨끗해서 다행입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농도는 '좋음' 수준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단, 서해안과 제주에서는 눈이 산발적으로 날리겠는데요.

그 중 전남 서해안에서는 최고 3cm 가량 눈이 조금 내려 쌓이겠습니다.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남곳곳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겠고, 바람 또한 강하게 불기 때문에 화재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6도, 춘천 영하 21도, 대구 영하 13도까지 뚝 떨어지고요.

한낮에는 서울 영하 8도, 대구 영하 2도, 전주는 영하 5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매우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너울성파도가 일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눈·비 예보는 없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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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