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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대한민국 온 파이어"…대한민국은 정현앓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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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정현 "대한민국 온 파이어"…대한민국은 정현앓이중
  • 송고시간 2018-01-25 21:34:44
정현 "대한민국 온 파이어"…대한민국은 정현앓이중

[앵커]

한국인 사상 첫 호주오픈 4강에 진출한 정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세계 테니스 팬들도 '깜짝스타' 정현에 열광하는 등 '정현앓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호주오픈 4강 진출 직후 코트를 빠져나가던 정현이 자신을 기다리던 카메라에 적은 글귀는 '충 온 파이어'였습니다.

충은 자신의 성 '정'의 영어표기 그대로 읽은 것으로 '불붙은 자신'을 표현한 문구로 해석됩니다.

하지만 뜨거워진 것은 정현 뿐만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정현앓이 중입니다.

세계가 인정한 실력에 가감없이 자신감을 표현하는 당당한 정현의 모습에 대한민국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정현이 출전한 호주오픈 8강전 시청률은 동시간대 채널을 통틀어 가장 높은 5%였습니다.

평일 낮 시청률로는 이례적이었습니다.

더욱이 해당 시간 TV 시청이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들이 몰린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 동시 접속자 수만 67만 여명에 달했습니다.

정현 열풍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호주오픈 소식을 실시간 전하고 있는 현지 한 언론은 "정현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이상할 게 없다"면서 정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조명했습니다.

정현도 팬들의 관심에 짧은 메시지로 답하고 나섰습니다.

정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도 안끝났음을 알려드린다"면서 "저를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많은 응원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정현이 단 해시태그는 '대한민국 온 파이어' 대한민국은 로저 페더러와의 준결승에 나서는 정현과 함께 뜨거워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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