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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 절정, 서울 영하 17도…2월 초에도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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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한파 절정, 서울 영하 17도…2월 초에도 추위
  • 송고시간 2018-01-25 21:50:29
[날씨] 한파 절정, 서울 영하 17도…2월 초에도 추위

사흘째 연일 최저기온을 경신하는 기록적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워져서 또 한번 최저 기온을 갈아치우겠습니다.

오늘보다 1~2도씩 더 떨어져서요.

철원이 영하 25도, 제천 영하 22도, 서울 영하 17도, 부산도 영하 10도까지 내려갑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이 최대 고비가 되겠고, 이후 조금씩 강도가 약해져, 다음주 중반에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다음달 초에 또 한파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어 계속해 한파대비는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화재예방에도 소홀해서는 안되겠습니다.

혹한 속에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3년만에 건조경보가 내려질 정도입니다.

찬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에 화재위험률이 높습니다.

불조심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늦은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제주산지에는 최고 5cm, 전남 서해안에는 최고 3cm의 눈이 또 내리겠고요.

전북서해안과 그 외 제주에는 눈이 날리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 영하 17도, 춘천 영하 24도, 대구 영하 12도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8도, 대구도 영하 3도에 그치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너울성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당분간 매우 춥겠지만, 맑고 깨끗한 하늘은 계속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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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