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에서 사흘 전 실종된 50대 남성이 얼어붙은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함평경찰서는 오늘(27일) 오후 2시쯤 함평군 함평읍 함평천을 가로지르는 다리 아래에서 57살 김모 씨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소방구조대원이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구조대는 얼어붙은 함평천 얼음을 깨고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4일 밤 9시쯤 술을 마신 뒤 함평천 주변에서 비틀거리며 걸어가는 모습이 폐쇄회로TV에 찍힌 이후 행적이 목격되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