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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일자리 나눔' 모범기업 극찬…"업어주고 싶다"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일자리 나눔' 모범기업 극찬…"업어주고 싶다"
  • 송고시간 2018-02-01 21:29:40
문 대통령, '일자리 나눔' 모범기업 극찬…"업어주고 싶다"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진천의 한화큐셀 생산공장을 찾았습니다.

정부가 강조하는 '일자리 나눔'을 실천한 모범사례로 꼽힌 곳인데 "업어주고 싶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큐셀 생산공장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태양광 모듈을 만드는 이 공장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인 '근로시간 단축과 일자리 나눔'을 실천한 모범사례로 꼽히는 곳입니다.

국내에서 10대 대기업 현장을 찾은 건 처음으로, 김승연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기업들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면 업어드리겠다 그렇게 말씀드린 적이 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방문했습니다. 오늘 정말 기쁜 모습을 보았습니다."

한화큐셀은 올 4월부터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이 과정에서 추가로 필요한 청년인력을 500여명 신규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진정한 사회대타협이자 노사화합"이라며 이런 문화가 확산돼야 청년고용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너지 정책전환과 맞물려 태양광 산업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특히 미국 정부가 지난달 국내 세탁기와 태양광 패널에 발동한 긴급수입제한조치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정부가 두 손 놓지 않고 기업 피해가 없도록 또는 기업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기업과 함께 협의하면서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세종시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에도 참석해 6월 개헌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강력한 지방분권 공화국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개헌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방분권에 초점을 맞추고 여야간 이견이 없는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한다면 개헌이 정쟁화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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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