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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북한 고위급대표단장에 김영남…9일~11일 방남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 북한 고위급대표단장에 김영남…9일~11일 방남
  • 송고시간 2018-02-05 10:59:04
[뉴스포커스] 북한 고위급대표단장에 김영남…9일~11일 방남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방남 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끌게 됐습니다.

북한은 정상급 인사가 모이는 평창올림픽에 헌법상 수반인 김영남 위원장을 파견함으로써 정상 국가임을 과시하려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북한 예술단 선발대를 시작으로 이번 주 예술단 본진과 응원단 등이 차례로 내려옵니다.

두 분 전문가와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 안녕하세요.

<질문 1> 고위급 대표단은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이끌게 됐어요? 김영남은 어떤 인물입니까? 북한이 김영남을 단장으로 내세운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그런데 왜 북한은 어제 밤늦게 갑자기 김영남을 단장으로 하겠다고 통보했을까요?

<질문 2> 그런데 미국은 더 강경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평창에 오는 펜스 부통령이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가 끝났다고 한 데 이어서 미국 측은 북한 인사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즉, 마주치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북미대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펜스의 이 발언은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군사적 대응도 가능하다는 경고의 메시지로 풀이할 수 있을까요? 오바마의 대북정책인 '전략적 인내'와 달리 대북 제재를 빈틈없이 실행할 것임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3> 한편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날인 오는 8일 건군 7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 개최를 공식화했는데 ICBM급 '화성-15형' 등 최신 전략무기를 대거 선보일지 막판 수위 조절에 나설지 초미의 관심 아니겠습니까?

<질문 4> 먼저 평창 올림픽 개막을 나흘 앞두고 북한의 예술단과 응원단이 오늘부터 속속 내려오는데 오늘 무대 설치를 담당할 예술단 선발대를 시작으로 이번 주 북한 인사들이 대거 경의선을 통해 방한하죠? 내일은 현송월이 이끄는 예술단 본진이 내려오고, 이어 7일에는 응원단, 태권도 시범단, 기자단, 민족올림픽위원회 대표단까지 사흘 간 400명 이상이 경의선 육로로 내려올 것으로 보여요?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신범철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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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