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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칼바람에 체감 '영하 10도'…호남서해안ㆍ제주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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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칼바람에 체감 '영하 10도'…호남서해안ㆍ제주 폭설
  • 송고시간 2018-02-06 13:22:46
[날씨] 칼바람에 체감 '영하 10도'…호남서해안ㆍ제주 폭설

[앵커]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 10도를 밑돌겠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로는 사흘째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순간순간 바람이 굉장히 강하게 불면서 날이 많이 춥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 옷을 여러겹 겹쳐 입으시고요.

방한 용품까지 챙기셔서 체온유지에 각별히 신경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낮 기온 영하 6도 안팎에 머물며 춥습니다.

찬바람에 현재 체감온도는 영하 13도에 머물고 있는데요.

이 지긋지긋한 추위, 언제부터 풀릴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둔 모레부터는 한파가 누그러들겠고요.

목요일 낮부터 다시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하겠습니다.

추위도 문제지만 호남 서해안과 제주로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늘 밤까지 호남 서해안으로는 1~5cm,내일까지 제주에는 최고 30cm의 폭설이 이어집니다.

사흘째 큰 눈이 내려쌓이면서 제주로 오가는 항공편의 변동이 잦은 만큼 시간 확인 잘 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에 대기는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작은 불씨가 바람을 타고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신경 써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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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