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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토론회 "北시장화 급속진행…新남북경협 서둘러야"

사회

연합뉴스TV 남북경협 토론회 "北시장화 급속진행…新남북경협 서둘러야"
  • 송고시간 2018-02-06 21:29:49
남북경협 토론회 "北시장화 급속진행…新남북경협 서둘러야"

[뉴스리뷰]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에 물꼬가 트이면서 경제협력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남북경협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년 간 줄곧 내리막길을 걸으며 사실상 전면중단 상태에 놓인 남북간 경제협력.

하지만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화해 분위기 속에 남북경제협력 재개 기대감도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국회에선 오랜 만에 남북 경제협력의 효과와 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한 전문가 정책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신경제지도 구상을 키워드로 남북 수도권 경제협력 벨트 구축, 중국 일대일로 연계사업, 동북아교통물류 시스템 구축 등이 제시됐고 북한의 시장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남북경협은 과거와는 다른 조건에서 추진될 거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남북 경협이 북핵 돌파구가 될수 있다는 기대감도 흘러나왔습니다.

<황준성 / 숭실대 총장> "남북경협으로 북한이 개발되고 신경제지도 구상이 구체화돼 나가나면, 북한은 핵 없이도 안보위협을 느끼지 않을 것…"

숭실평화통일연구원 등과 이번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무엇보다 북한의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의 북한(사회)에 대한 인식이 한 10년 전에 묶여있는 것 아닌가…(남북관계 개선이) 대한민국 경제와 우리국민들 삶에 어떤 변화를 줄수 있는 지에 대해 빨리 준비를 해야되겠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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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