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면면이 공개되었습니다.
김여정 당 부부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북한 고위급대표단 단원으로 방남할 예정입니다.
이른바 '백두혈통' 일원이 방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여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문가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오는 9일 방남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일각에서는 2014년 아시안게임 때 '실세 3인방'보다 정치적 중량감이 더 크다는 평도 나오고 있는데요.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질문 2>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이 명단에 포함 되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른바 '백두혈통' 일원이 우리 측을 방문하는 것이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요.
<질문 3> 김여정 부부장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북한 내에서 어떤 위치에 있나요?
<질문 4> 김여정 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대리인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떤 메시지를 가지고 올까요? 혹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가져올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5> 일각에선 최근 2인자로 떠오른 '실세' 최룡해 노동당 부위원장이 대표단장 대신 대표단원으로 한국을 찾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었죠. 명단에서 빠진 이유가 뭘까요?
<질문 6> 고위급 대표단 단원에 포함된 최휘 부위원장은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자로 회원국 '여행금지' 대상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7> 김여정 부부장이 방남함에 따라 문 대통령과 단독 면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언제 어떤 형식으로 진행될까요?
<질문 8> 트럼프 대통령의 딸 이방카가 평창올림픽 폐막식과 미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몇몇 스포츠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여정 부부장과 조우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9> 김여정 부부장의 방남으로 북미 대화가 이뤄질 수 있을까요?
[뉴스20]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