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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北 고위대표단 만남 '정상회담' 아닌 '접견'

정치

연합뉴스TV 문 대통령-北 고위대표단 만남 '정상회담' 아닌 '접견'
  • 송고시간 2018-02-08 21:56:44
문 대통령-北 고위대표단 만남 '정상회담' 아닌 '접견'

문재인 대통령이 모레(10일) 북한 고위급대표단과 오찬을 겸해 갖는 만남의 명칭은 '정상회담'이 아닌 '접견'이나 '면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의전은 정상급으로 하지만 만남에 대한 명칭은 현재 논의 중"이라며 "지금까지는 통상적으로 접견이나 면담으로 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대표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북한 헌법상 행정 수반인 만큼 '정상회담' 명칭도 가능하지만 북한 최고 통치자는 김정은 위원장이라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는 김 상임위원장과의 만남을 '면담'으로 칭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때는 '공식면담'으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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