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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기온 더 올라 한파 주춤…내륙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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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기온 더 올라 한파 주춤…내륙 미세먼지↑
  • 송고시간 2018-02-08 22:37:47
[날씨] 기온 더 올라 한파 주춤…내륙 미세먼지↑

올림픽을 앞두고 한파가 누그러졌습니다.

내일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은 하늘에 구름만 많겠고, 저녁 무렵 기온도 영하 4도 안팎으로 많이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다만 높은 고도에 위치한 지역의 특성상 바람이 강하게 붑니다.

초속 3~5m 정도로 체감온도를 영하 10도까지 떨어뜨릴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도 내일 기온 더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영하 6도 등 아침에는 영하권에서 출발해도 낮 기온은 크게 올라가는데요.

서울 5도, 대전 8도, 대구 9도등 예년기온을 오히려 웃돌겠습니다.

최근 수 차례 반복됐듯 날이 풀리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대기 정체로 오전과 밤에 내륙 곳곳에서 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남해안에서는 새벽부터 아침사이 눈비가 내리겠고 그 외 대다수 지역은 하늘만 다소 흐리겠는데요.

대기가 무척 건조해서 걱정입니다.

동해안에 건조경보가, 그 외 내륙으로도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토요일 새벽 평창 등 영서와 경기북부에, 일요일 충청이남에 눈이 예보됐습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사이 또 한 차례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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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