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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 정상들 "올림픽 평화 이어져야" 한목소리

정치

연합뉴스TV 한국 온 정상들 "올림픽 평화 이어져야" 한목소리
  • 송고시간 2018-02-09 21:09:25
한국 온 정상들 "올림픽 평화 이어져야" 한목소리

[뉴스리뷰]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한국을 찾은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평화 올림픽을 기원했습니다.

올림픽 이후에도 이어져야 할 세계의 평화, 특히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가 세계인의 염원이 되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독일과 스위스, 폴란드 등 각국 정상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이 한목소리로 강조한 것은 '올림픽을 통한 평화'입니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북한의 올림픽 참가에 대해 "올림픽 평화 정신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라고 해석하면서 "올림픽이 끝남과 동시에 이러한 의지가 사라지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평화와 통일의 기회를 얻는 방법은 대화"라며 이를 위해 대대적인 정치적 압박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스위스와 폴란드 대통령도 남북 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은 "이번 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화는 계속돼야 한다"고 했고,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사람의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전쟁은 일어나면 안 된다. 여러 대화와 토론을 통해 위기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을 방문 중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비핵화를 향한 기회의 창이 열리기를 기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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