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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임효준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첫 금메달

스포츠

연합뉴스TV [올림픽] 임효준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첫 금메달
  • 송고시간 2018-02-10 22:42:16
[올림픽] 임효준 남자 쇼트트랙 1500m에서 첫 금메달

[앵커]

한국 선수단의 기분좋은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남자 쇼트트랙의 임효준 선수인데요.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죠.

백길현 기자.

[기자]

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역사적인 첫 금메달이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임효준입니다.

조금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끝난 남자 쇼트트랙 1500미터 경기에서 임효준이 짜릿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결승에는 우리나라의 임효준, 황대헌이 나란히 진출했습니다.

오늘 결승에는 무려 9명이 나섰는데요.

임효준은 9바퀴를 남기고 황대헌과 나란히 앞쪽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두선수는 레이스를 줄곧 이끌었는데요.

3바퀴를 남기고 황대헌이 미끄러져 넘어져 임효준이 외로운 싸움을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임효준은 경기 끝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으면서 한국 선수단에 짜릿한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임효준은 유독 부상이 많아 무려 7번이나 수술을 하는 등 불운의 선수로 불렸는데요.

오늘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픔을 날려버렸습니다.

쇼트트랙의 첫 메달이 결정되는 바로 오늘 남자쇼트트랙이 기분좋은 시작을 알리면서 우리나라의 메달 전선도 쾌청해졌습니다.

남자 대표팀의 메달은 소치의 악몽때문에 더욱 뜻깊은데요.

남자 쇼트트랙은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단 하나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하는 참사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안방에서 열린 평창 올림픽에서 기분좋게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앞으로의 경기에 기대감을 부풀렸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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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