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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일요일 '강풍ㆍ한파'…서쪽 눈ㆍ평창 칼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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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일요일 '강풍ㆍ한파'…서쪽 눈ㆍ평창 칼바람
  • 송고시간 2018-02-10 23:02:16
[날씨] 일요일 '강풍ㆍ한파'…서쪽 눈ㆍ평창 칼바람

찬바람이 쌩쌩 불고있고 기온도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평창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11일) 아침 서울기온 영하 9도까지 떨어지고요.

한낮에도 영하 2도선에 머물겠습니다.

평창의 수은주는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무엇보다 내일(11일)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평창지역에서는 초속 10m가 넘나드는 칼바람이 불어 야외에서 진행되는 종목들은 적잖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국 곳곳에 눈도 내립니다.

이번에도 제주산지와 서쪽지방에 많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내리기 시작해서 월요일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그사이 제주산지에는 최고 20cm나 쏟아지겠고 충남과 호남에 최고 8cm, 충북과 경남서부내륙ㆍ제주에 최고 5cm 가량 내려 쌓이겠습니다.

그 밖의 경북내륙과 서울 등 중부 곳곳은 오후 한때 약간 내리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요.

공기는 다시 깨끗해져서 내일(11일)은 전국에서 미세먼지농도 보통 혹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도 서울기온은 영하 2도, 부산 2도, 창원 3도로 오늘(10일)보다 최고 5도 이상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지다가 설연휴 직전에 누그러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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