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현장] 문 대통령, 대북특사 파견할까?…서현, 북 예술단 공연 깜짝 등장

정치

연합뉴스TV [뉴스현장] 문 대통령, 대북특사 파견할까?…서현, 북 예술단 공연 깜짝 등장
  • 송고시간 2018-02-12 14:46:51
[뉴스현장] 문 대통령, 대북특사 파견할까?…서현, 북 예술단 공연 깜짝 등장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ㆍ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정은 위원장이 여동생 김여정을 통해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하면서 얼어붙었던 남북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까지는 난제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북한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특사 자격으로 방남 했던 김여정 부부장이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어제 북한으로 떠났습니다. 김여정은 문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방북을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김여정의 2박 3일 방남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김여정 부부장으로부터 남북정상회담 제안을 받은 청와대는 답변 형식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실적으로 가장 유력한 방안은 대북특사 파견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문제는 북한의 진정한 의도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요. 자칫 북한이 남북 정상회담을 국제 봉쇄의 탈출구로 삼거나 핵무기 완성을 위한 시간벌기용으로 악용할 가능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김정은이 평창올림픽 전후로 집중적인 평화 공세를 펴는 것은 대북제재가 효과를 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결국 정치·경제적 압박에 몰린 김정은 정권이 한국을 활용해 위기 국면을 헤쳐 나가려는 것 아닐까요?

<질문 5> 이런 때일수록 북한에 휘둘려선 안 될 것으로 보이는데…적어도 남북대화의 입구인 '핵 동결'을 담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6> 국제사회, 특히 북핵 해결의 열쇠를 쥔 미국과의 물샐틈없는 공조 속에서 회담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도 필수 조건인데요. 성급하게 남북 정상회담을 밀어붙이다 한미동맹에 틈이라도 생기면 이는 북한의 이간책에 넘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요?

<질문 7> 당장 패럴림픽 이후 재개키로 한 한미 연합훈련이 변수인데요. 한미는 2월 말 시작하려던 올해 상반기 한미 연합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을 올림픽 이후로 잠정적으로 연기하지 않았습니까? 또 한미 연합을 축소하거나 연기를 추진할 경우 한미동맹의 심각한 분열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8> 올 들어 북한이 대화 쪽으로 급변침한 건 결국 호된 압박이 먹히고 있는 증거일 텐데요. 그런 만큼 정상회담에 나서더라도 대북제재의 스크럼을 섣불리 늦춰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북한은 다시 한반도 정세가 엄중한 파국 상태로 되돌아갈 것이라며 한미 훈련 재개에 대해 극도의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3월 25일까지 미뤄둔 한미훈련 전에 북미가 대화를 시작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김여정이 또 주목받았던 게 독특한 글씨체입니다. 방명록 글 내용보다 김여정의 필체가 화제가 됐는데요. 이게 김일성부터 해서 김정일, 김정은 3대가 다 비슷한 글씨체라고 하더라고요?

<질문 11> 어제 북한 예술단은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요.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에 깜짝 등장해 합동 공연을 펼쳤다고 해요?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