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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날 중부 눈…설 연휴 맑고 큰 추위 없어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연휴 전날 중부 눈…설 연휴 맑고 큰 추위 없어
  • 송고시간 2018-02-12 22:55:31
연휴 전날 중부 눈…설 연휴 맑고 큰 추위 없어

[앵커]

이번 겨울 유난히 추웠죠.

이제 내일부터는 추위 걱정은 덜하셔도 되겠습니다.

설연휴 기간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크게 춥지도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연휴 전날 중부 내륙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유난히 매섭고 길었던 추위가 드디어 물러나기 시작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차디찬 겨울 바람 대신 온화한 바람이 한반도로 불어오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4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대부분 지방이 영상권을 회복합니다.

다만 올림픽이 한창인 평창은 수은주가 더디게 올라 여전히 춥겠고 특히 모레까지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예보돼 경기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영하 15도 안팎까지 끌어내릴 것으로 보여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은 대비가 필요합니다.

설 연휴 기간 전국 대부분 지방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큰 추위도 없겠습니다.

다만 연휴 전날인 수요일 중부 내륙으로 눈이 내리겠고 일요일엔 제주에 비가 예보됐습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설 연휴 기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연휴 하루 전인 14일 오전은 강원 영서와 일부 내륙에 눈이 내리겠으니…"

또 제주와 동해 먼바다는 물결이 최고 4m로 비교적 높게 일 것으로 보여 배를 이용하는 귀성, 귀경객은 해상 안전에 유의해야합니다

기상청은 섬 지역은 날씨 변화가 심한 만큼 배와 항공기 운항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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