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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림픽' 평창에 강풍특보…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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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올림픽' 평창에 강풍특보…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
  • 송고시간 2018-02-14 22:04:43
[날씨] '올림픽' 평창에 강풍특보…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

귀성길 교통혼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기가 좀 깨끗하면 간간히 환기도 시키며 이동하시면 좋을텐데, 현재 충청과 전북지역은 먼지수치가 100을 넘기며 공기가 매우 탁합니다.

내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서 탁하겠고, 오후부터 나아지겠습니다.

설 당일인 금요일에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하늘 상태는 좋습니다.

일요일, 제주를 제외하고 대체로 맑은 하늘 계속 되겠고요.

기온도 예년수준과 비슷하거나 더 높아서, 큰 일교차만 주의한다면 올해 설연휴는 무난하게 보낼 수 있겠습니다.

섬지역을 오가는 귀성, 귀경객들도 큰 불편이 없겠는데요.

울릉도는 내일 오전까지 풍랑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연휴 막바지에도 특보가 내려질 수 있어서 참고하셔야겠습니다.

한편 강원산지와 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강풍 때문에 오늘 올림픽 현장도 여러가지 피해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대부분 잦아들고 있지만, 아직도 강릉 경기장 주변은 초속 5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바람은 최소한 내일 새벽까지 강하게 불겠고, 이후에는 약해지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만 많겠고,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보다 내려가겠지만,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아침에 서울이 영하 5도, 대구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에서 출발하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최고 4도, 대구는 8도, 창원과 광주는 모두 8~9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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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