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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곳곳 "복 주세요"…설 맞이 행사 다채

사회

연합뉴스TV 서울 도심 곳곳 "복 주세요"…설 맞이 행사 다채
  • 송고시간 2018-02-16 09:37:01
서울 도심 곳곳 "복 주세요"…설 맞이 행사 다채

[앵커]

설 연휴 기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이 열리는데요.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 박수주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설 연휴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시민들을 반깁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운현궁에서는 가족, 연인과 함께 고즈넉한 궁궐을 거닐며 전통체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운현궁에서는 연휴 마지막 날까지 만 가지 복이 구름처럼 일어난다는 '만복운흥(萬福雲興) 설날 잔치'가 열립니다.

이웃과의 떡국 나눔부터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한 해 복을 기원하는 운수대통마당, 전통 민속놀이 등이 모두 무료입니다.

남산골한옥마을도 빼놓을 수 없는 설 명소입니다.

특히 올해는 '설의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설 당일부터 이틀 동안 마련됩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설날인 16일, 전통문화에 더해 신명나는 전통음악공연을 선보입니다.

한복 디자이너가 준비한 오색보자기로 복주머니를 직접 만들고, 아쟁과 대금, 해금과 거문고의 흥겨운 즉흥 4중주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설 다음 날인 17일은 서울역사박물관과 한성백제박물관이 풍성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준비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평양예술단이 준비한 북한민속공연을,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백제문양의 윷과 윷판 등을 만들어보는 전통 공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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