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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포근한 우수…한낮 서울 7도ㆍ부산 1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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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포근한 우수…한낮 서울 7도ㆍ부산 13도
  • 송고시간 2018-02-19 09:43:25
[날씨] 포근한 우수…한낮 서울 7도ㆍ부산 13도

오늘은 1년 24절기 중 두번째 절기 '우수'입니다.

보통 이맘 때면 봄기운이 돌기 시작하고, 또 초목이 싹튼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절기와 걸맞는 포근한 하루가 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이 영하 1.2도 보이고 있는데요.

낮 동안에는 서울 7도, 부산은 13도까지 올라서 온화함도 감돌겠습니다.

다만, 하루 사이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과 강원영동 등 일부 지역으로는 건조경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대기가 무척 메말라있어서요.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지기 정말 쉽습니다.

화재사고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하늘에는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공기질은 대체로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영남지방은 대기정체로 인해서 오전과 밤에 미세먼지농도가 높아질 수 있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너울성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7도, 대전이 9도, 대구가 11도, 울산이 12도로 평년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목요일은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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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