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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얼음 녹는 절기 '우수'…전국 대부분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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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얼음 녹는 절기 '우수'…전국 대부분 건조특보
  • 송고시간 2018-02-19 12:41:05
[날씨] 얼음 녹는 절기 '우수'…전국 대부분 건조특보

[앵커]

봄의 두 번째 절기 우수인 오늘 낮 동안 평년 기온을 웃돌며 온화합니다.

다만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조금 흐리기는 한데요.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춥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몸이 많이 무거우실 텐데요.

오늘같은 날 점심시간 후에 가벼운 산책으로 몸을 풀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봄으로 성큼성큼 다가가고 있는듯 합니다.

오늘은 얼음이 녹고 눈은 비로 바뀌어 내린다는 절기 우수인데요.

절기에 걸맞게 낮동안 서울 7도, 부산 13도까지 올라 3월 초순에 해당하는 포근함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메마른 날씨는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강원, 내륙 곳곳으로 건조 경보가,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건조함이 피부로 와닿는 요즘입니다.

물 자주 드시고요.

특히 화재사고가 굉장히 빈번한 만큼, 불씨 관리도 더욱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오늘 대체로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 제주도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현재 광주와 부산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들이 있으니까요.

외출하실 때 미세먼지 마스크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추위 걱정은 크게 없겠고, 목요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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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