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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속도조절…북미대화 고려?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속도조절…북미대화 고려?
  • 송고시간 2018-02-19 16:47:50
[뉴스1번지] 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 속도조절…북미대화 고려?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ㆍ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라며 조급증을 경계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미대화 여부를 놓고 미국과 북한이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한 지 일주일이 넘도록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간에 전화통화가 이뤄지지 않아 배경이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객원연구위원,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웤 대표 두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프레스센터를 방문해 내외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 격'이란 말로 조급한 기대를 경계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1-1> 김정은 위원장이 북측 대표단을 통해 문 대통령의 방북을 제안한지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한미간 입장조율이 아직 안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미국은 "대화는 열려있다"면서 대화의 공을 북한측에 넘기면서도 비핵화를 위한 제재와 압박 기조에 변함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북한은 "우린 대화에 목마르지 않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런 북미간의 기싸움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2> 대북 특사 파견 문제에 대해서도 청와대에선 신중 모드를 유지하는 분위기가 엿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1> 일본 아시히 신문이 서울의 정보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남북한 당국자가 작년 11월 이후 연말까지 2차례에 걸쳐 평양에서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문제를 협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가 오보라며 해당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구했습니다.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고위급대표단을 격려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후속조치를 지시한 바 있어 김정은의 다음 카드가 뭐가 될지 주목됩니다. 북한 매체도 남북이 육해공을 통해 활발한 접촉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북한이 향후 행보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3-1>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평창 폐회식을 참석할 예정인데요. 북한도 폐회식에 별도 대표단을 보낼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4> 평창 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응원단의 모습이 13년 전의 폐쇄적인 모습과는 사뭇 달라졌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장마당 세대'의 특징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장마당이 늘면서 시장화가 진행된 북한 경제가 전례없이 강도 높은 국제적 제재 조치로 인해 상당히 고통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질문 5-1> 이런 가운데 북한에 아들을 남겨둔 한 탈북여성이 브로커를 통해 북한 국가안전보위성에 쌀 130t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할 정도인데, 이 사건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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