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지난해도 적자를 냈지만 대기업 부문에서 첫 흑자를 내는 등 개선 기미가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19억9천만 달러 적자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재작년 16억6천만 달러보다 적자폭은 늘었지만 역대 두번째로 작은 것이며 2015년의 적자 40억 달러에 비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특히 대기업부문은 전기전자제품 제조업을 중심으로 미국 등 선진국으로부터 특허 및 실용신안권 수입은 줄고 베트남 등 해외 현지법인으로의 수출이 늘면서 처음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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