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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 획득

스포츠

연합뉴스TV [올림픽]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 획득
  • 송고시간 2018-02-20 21:01:21
[올림픽]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금메달 획득

[앵커]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이 예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차례 위기는 있었지만 역시 세계 최강임을 보여줬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백길현 기자.

[기자]

네.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계주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끝까지 마음을 졸인 금메달입니다.

우리나라는 심석희-최민정-김아랑-김예진 선수가 팀을 이뤄 출전했는데요.

경기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박빙의 승부였습니다.

4위로 레이스를 시작하면서 천천히 경기를 운영했던 우리 대표팀은 2, 3위로 달리며 선두를 호시탐탐 노렸습니다.

그런데 막판 실수가 나오면서 위기가 있었습니다.

6바퀴 정도를 남기고 김아랑이 바톤 터치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하지 못했고요.

우여 곡절끝에 터치는 했지만 김아랑이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기 막판을 책임진 최민정이 역주를 펼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유독 계주에서 강했습니다.

첫 출전한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 6번의 올림픽에서 5개의 금메달을 가져올 정도로 이종목 최강자입니다.

이번 금메달은 여자 쇼트트랙 계주 역사상 여섯 번째이며 한국선수단의 네 번째 금메달입니다.

오늘 계주 금메달로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이번 올림픽에 걸린 3개의 금메달 중 2개를 가져왔습니다.

이제 남아 있는 것은 오늘 예선전을 치른 1,000m 뿐인데요.

1,000m 예선에서 우리나라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이 모두 조 1위로 준준결선에 올라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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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