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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이방카 "한미동맹 재확인 위해 왔다"

정치

연합뉴스TV 방한 이방카 "한미동맹 재확인 위해 왔다"
  • 송고시간 2018-02-23 17:36:52
방한 이방카 "한미동맹 재확인 위해 왔다"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할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기 위해 왔다"는 입국 소감을 밝혔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국 기자.

[기자]

네. 인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이 조금 전인 오후 4시쯤 이곳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이욱헌 외교부 의전장 등 정부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차관보급인 의전장은 일반적으로 외국 국가원수의 공식 방한 때 공항 영접을 맡는데요.

정부는 이방카 보좌관 일행 경호에 청와대 경호 인력을 투입하는 등 평창 올림픽을 맞아 방한한 다른 정상급 인사들과 동급 의전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은 입국 수속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서 짧은 입국 소감을 밝혔는데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방카 보좌관이 이끄는 평창 올림픽 폐회식 미국 고위급 대표단에는 과거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난 적이 있는 앨리슨 후커 미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보좌관이 포함됐습니다.

또 차기 미 상원 외교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제임스 리시 공화당 의원과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 등도 이방카와 함께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이방카 보좌관 일행은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만찬을 한 뒤, 내일과 모레는 미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폐회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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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