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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시대 성큼…마트ㆍ인터넷서도 산다

경제

연합뉴스TV 초소형 전기차 시대 성큼…마트ㆍ인터넷서도 산다
  • 송고시간 2018-02-27 22:34:23
초소형 전기차 시대 성큼…마트ㆍ인터넷서도 산다

[앵커]

사람 1~2명이 탈 수 있는 초소형 전기차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정부 보조금 등을 감안하면 실제 구매가가 500만원대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한 대형마트에서 초소형 전기차 'D2' 1호 고객이 탄생했습니다.

그동안 예약 판매만 진행하다가 정부 인증과 지방자치단체별 보조금 지급액이 확정되자, 실제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한 겁니다.

<이영우 / 전기차 첫 구매자> "전기차에 관심이 많았는데 오늘 직접 와서 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것 같고,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기능도 들어가 있고 시승도 해보니까 생각보다 조용하고 잘 나가는…"

D2의 정가는 2천200만원입니다.

하지만 보조금 지원을 감안하면 서울 기준 구매 가격은 1천450만원입니다.

<허준석 / 이마트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어> "초소형 전기차는 합리적인 판매가나 실용성을 감안할 때 앞으로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를 예약 판매하는데, 정부 보조금 등을 받으면 가격이 최저 500만원대까지 내려갑니다.

<김소정 / 티몬 홍보팀장> "지난 1월 전기차 다니고의 예약판매를 진행했는데요, 이틀 만에 준비된 300대가 예약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현재 4월 출고 예정인 2차 예약 판매를 진행중에 있고요."

마트에서 장을 보듯 쉽게 전기차를 구매하는 시대가 열리면서, 가성비를 갖춘 전기차의 인기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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