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달수 씨가 성폭력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성추행을 당했다는 또다른 피해자가 나왔습니다.
연극배우 엄지영 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2003년 오디션을 앞두고 오 씨에게 연기 조언을 구했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엄 씨는 오 씨가 서울의 한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했다고 밝히며, '몸이 안 좋다'고 거부해 더 험한 상황을 피했다고 말했습니다.
엄 씨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사과는커녕 없던 일처럼 말하는 게 용서가 안돼 용기를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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