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사립대 학생들이 주로 쓰는 SNS에 익명의 '미투(Me too)'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자신을 졸업생이라고 밝힌 글쓴이는 '10년 전 인문대의 한 노교수가 손녀 같다며 자신을 무릎에 앉히고 몸을 더듬었다'며 '지인들과 주고받은 온갖 성인 동영상 등을 보여주기도 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어 '용기를 내 피해를 고백해도 무시되고 비난의 화살을 감수해야 하는 사실이 너무나 슬프고 분노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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