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영국 정치권에도 만연한 성폭력…노동당 내부서만 43건 신고

세계

연합뉴스TV 영국 정치권에도 만연한 성폭력…노동당 내부서만 43건 신고
  • 송고시간 2018-02-28 22:34:40
영국 정치권에도 만연한 성폭력…노동당 내부서만 43건 신고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성폭력 고발운동 '미투' 열풍이 영국 정치권에도 상륙했습니다.

영국 진보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노동당이 운영하는 웹사이트 '레이버투'에 지난 2개월 동안 43건의 성희롱 및 성폭행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레이버투'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성폭력 고발운동 '미투'에 영감을 받아 노동당 내 여성들이 만든 웹사이트입니다.

신고에 따르면 노동당 내 성폭력은 의회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고, 성폭행과 심각한 더듬기, 부적절한 성적 발언 등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