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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대북특사 역할은…문 대통령 친서 전달하나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대북특사 역할은…문 대통령 친서 전달하나
  • 송고시간 2018-03-04 16:02:04
[뉴스초점] 대북특사 역할은…문 대통령 친서 전달하나

<출연 : 북한연구소 정영태 소장ㆍ한동대 국제지역학 박원곤 교수>

청와대가 잠시 전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특사단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비핵화 회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장ㆍ박원곤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 대통령 대북특사로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나란히 특사단에 포함돼 이번 주에 평양을 방문합니다.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김만복 당시 국정원장이 특사로 방북한 후 11년 만인데 정부가 서둘러 대북특사 파견 카드를 꺼내든 이유가 무엇일까요?

<질문 2>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로 파견되는 서훈 국정원장은 북한 통으로, 정의용 안보실장은 미국통으로 꼽히는데요. 어떤 인물입니까? 이번 대북특사단 구성으로 볼 때 어떤 점에 가장 초점을 맞췄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장관급 두 명이 동시에 대북특사로 파견되는 것은 전례가 없는 경우라고 하죠. 둘 중 한 명이 아니라 두 인사가 함께 방북하는 것은 청와대가 이번 특사에 얼마나 큰 의미를 두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 4> 대북특사단은 먼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에서 어떤 고위급 인사를 만날지도 관심인데 북한 2인자로 거론되는 최룡해 부위원장을 만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5> 역대 정부는 남북관계가 꽉 막혔을 때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정보수장이나 측근을 대북 특사로 파견해왔습니다. 역대 대북특사, 어떤 역할을 했나요?

<질문 6> 이번 계기로 문 대통령이 북한 김영철 부위원장에 설명했다는 비핵화 방법론을 포함, 북미 대화를 위한 실마리를 구체적으로 찾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대남, 대미 메시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7> 비핵화 전제 없이 북미 간 대화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미국에 북한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단 한 번도 미국과 전제 조건적인 대화에 나선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질문 8> 그런가하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를 보유한 미국과 러시아 두 강대국의 군비 경쟁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미국의 핵무기 관련 방침에 러시아가 신형 핵무기를 대거 공개했는데요. 이 시점에 군사력 과시에 나선 푸틴 대통령의 속내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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