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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재미교포 미셸 위 3년 8개월만에 우승

스포츠

연합뉴스TV [LPGA] 재미교포 미셸 위 3년 8개월만에 우승
  • 송고시간 2018-03-04 17:40:50
[LPGA] 재미교포 미셸 위 3년 8개월만에 우승

[앵커]

재미교포 미셸 위가 3년 8개월만에 LPGA투어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슈퍼루키 고진영은 또 다시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백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6번홀, 신지은이 그림같은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갑니다.

3라운드까지 공동 5위였던 신지은은 최종라운드에서 최고의 샷 감각을 뽐내며 생애 두번째 우승을 향한 꿈을 부풀렸습니다.

하지만 18번홀에서 신지은은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 보기를 범했습니다.

신지은이 16언더파 공동 선두로 다시 내려선채 경기를 마무리한 가운데 기회를 잡은 것은 미셸 위였습니다.

18번홀, 그린 밖으로 벗어나 있던 공이 거짓말처럼 홀컵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미셸위가 3년 8개월만에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는 순간입니다.

미셸위는 싱가포르에서 계속된 HSBC 월드 챔피언십 최종일 경기에서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습니다.

2014년 6월 US 여자오픈 이후 오랜 침묵끝에 거둔 개인 통산 5승째입니다.

슈퍼루키 고진영도 3개 대회 연속 톱 10진입에 성공하는 등 예고된 신인왕임을 입증해보였습니다.

호주여자오픈에서 데뷔전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15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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