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04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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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냐 보수냐…교육감 후보 ‘단일화’ 본격화
[뉴스리뷰]

[앵커]

이번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도 함께 치러지죠.

각 지역에서는 선거 필승을 위해 보수와 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 작업이 한창인데요.

정부의 교육 자치 강화로 교육감들의 정책 권한은 앞으로 대폭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이번 선거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2010년 직선제 시행 이후 세 번째 치러지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보수와 진보의 대결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각 지역에서는 후보 단일화 작업이 한창입니다.

진보 진영은 ‘촛불 교육감 추진위원회’ 등 지역별 기구를 통한 단일화 작업을 본격화 했고, 보수 진영도 각 지역별로 단일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이번 주 ‘우리 교육감 추대 시민연합’이라는 통합 단일화 기구를 출범시킬 예정입니다.

교육계가 단일화에 집중하는 이유는 같은 진영 후보 간 정책이 크게 다르지 않아 내부 분열이 패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지난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의 후보들이 17개 시도 중 13곳을 휩쓴 바 있습니다.

서울과 광주, 대전 등 13명의 현직 교육감이 재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과 울산은 각각 진보와 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비리 혐의로 구속돼 공석이고 대구와 경북은 현직 교육감이 불출마합니다.

선거 쟁점으로는 특목고·자사고 폐지 문제와 학생인권조례, 교장공모제를 비롯해 입시제도 개편 등의 현안이 꼽힙니다.

진보 진영은 그간 진행된 ‘혁신 교육’의 일관성을 주장하는 반면, 보수 진영은 이에 따른 ‘피로도’를 토로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특히 이번에 뽑힐 교육감은 현 정부의 지방분권 강화로 정책 권한은 더욱 커질 전망이어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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