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 포근한 날씨 속에 봄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은 낮기온 11도 안팎까지 오를텐데요.
앞으로 기온은 더 쑥쑥 오릅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15도, 주중반엔 17도까지 올라 4월 중순에 해당하는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11도, 대전 13도, 광주 15도, 부산 16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높아지겠고, 예년수준도 웃돌아 포근하겠습니다.
날이 풀리면 말썽인 미세먼지가 참 달갑지 않습니다.
한시간전보다 공기가 더 탁해졌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영남지역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들지역으로는 초미세먼지도 높게 나타나고 있어 호흡기 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하늘은 자체는 대체로 맑지만 미세먼지와 안개가 뒤엉키면서 서쪽 곳곳으로 가시거리가 평소보다 짧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낮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남아있어 시야가 답답한 곳이 있겠습니다.
주 중반까진 하늘도 대체로 맑고 기온도 높아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전국적으로 봄비가 또 한 차례 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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