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미세먼지 평소 2~3배…갈수록 포근해져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미세먼지 평소 2~3배…갈수록 포근해져
  • 송고시간 2018-03-11 15:53:32
[날씨] 미세먼지 평소 2~3배…갈수록 포근해져

[앵커]

휴일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날씨는 포근하지만 실시간 먼지 상황을 잘 살펴야 할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바람이 불면서 먼지가 빠르게 해소되고 있습니다.

날도 비교적 포근한데요.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고 있어서 바깥활동 하기에도 무난합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도 제법 올랐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1.9도, 춘천 13.2도, 대구 15도로 이맘때 평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합니다.

그래도 해가 지면 날이 금세 쌀쌀해집니다.

나오실 때 너무 얇은 옷차림 보단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을 막을 수 있는 겉옷 챙기셔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기가 정체되어있는 호남과 제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으로는 미세먼지와 함께 건강에 더욱 해로운 초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기온은 말그대로 쑥쑥 오릅니다.

주 중반엔 서울의 낮 기온이 17도까지 올라 4월 중순에 해당하는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목요일부터 금요일 사이 전국적으로 봄비가 또 한 차례 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복궁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