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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엄청난 성공 거둘 것"

사회

연합뉴스TV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엄청난 성공 거둘 것"
  • 송고시간 2018-03-11 20:19:22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엄청난 성공 거둘 것"

[뉴스리뷰]

[앵커]

5월까진 아직 한참 남았지만, 벌써부터 북미 정상회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연일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고있는데요.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 같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특사단도 깜짝 놀랄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대답은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정의용 / 국가안보실장> "김정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가능한 빨리 만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5월 안에 보자며 수락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수락이 겨우 며칠 안 됐는데, 벌써부터 분위기는 한껏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5월까지면 아직 두 달이나 남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태도변화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연이어 드러내고 있어섭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이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 같아요. 특별한 일이 될 것입니다. 아내에게 이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어요. 정말 정말 엄청난 일이라고, 사람들이 이것은 믿을 수 없는 성과라고 말한다고 전해줬습니다."

북한의 제안이면서 최소한의 회담 조건이기도 한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과 비핵화 의지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은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그들은 비핵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훌륭합니다."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로는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등 실무 논의가 시작된 상황입니다.

벌써부터 북미 정상회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면서 4~5월 한반도 봄도 따뜻한 평화 분위기가 조성될 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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