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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당]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들불처럼 번지는 미투

정치

연합뉴스TV [정정당당]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들불처럼 번지는 미투
  • 송고시간 2018-03-12 07:49:06
[정정당당]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들불처럼 번지는 미투

<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수ㆍ명지대 김형준 교수ㆍ양지열 변호사>

오늘(11일) 정치권 흐름을 세 분과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ㆍ김형준 명지대 교수ㆍ양지열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2박 4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오늘(11일) 귀국했습니다. 며칠 전 대북 특사가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 제안 카드를 안고 미국을 찾을 때만 해도 모든 것이 불확실했었잖아요. 하지만 지금은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까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특사단 외교의 성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대한민국이 남북 관계의 주도권을 쥐고 풀어야한다는 이른바 '한반도 운전자론'은 문 대통령의 베를린 구상을 통해 구체화 됐었습니다. 이후 평창올림픽 무대와 이어진 특사외교로 굵직한 결실을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문 대통령 중재외교에 대한 평가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고 계십니까? 이어지는 다음 행보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요?

<질문 3> 미국에서 전해진 북미정상회담 소식에 여야의 표정은 엇갈렸습니다. '한국당의 신중론' 처럼 문 대통령 또한 섣부른 낙관에 선을 그었습니다. 북미 대화 의사를 확인한 것일 뿐 어떤 돌발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인데요. 앞으로의 비핵화 로드맵, 어떤 변수가 있을 것이라고 보십니까?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연이은 파격이 비핵화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질문 4> 또 내일(12일)부터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방북-방미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 일본을 연쇄 방문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어떤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최근 계속되는 미투 파장으로 여의도 정치권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안희정 쇼크'에서 벗어나기도 전에 민병두 의원의 성추행 의혹이 터졌죠. 정치권에서는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는데요. 미투가 어디까지 번질지 모르겠습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정봉주 전 의원에 이어서 이번에는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나왔고 오늘(11일)은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가 각종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정치권에 불어 닥친 미투 파장,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6> 특히 논란에 중심에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어제(10일) 새벽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안 전 지사는 김지은 씨의 주장에 대해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으로 어떤 법적 공방이 이어질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7> 또 어제(10일)는 민병두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현역 의원으로서는 미투 관련 첫 사퇴인데요. 하지만 사퇴를 철회해 달라는 당내 입장이 전달되면서 사퇴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전해지는데요.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떠신가요?

<질문 8> 한편 청와대는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정봉주 전 의원과 불륜 의혹이 나온 박수현 전 대변인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처리한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죠?

<질문 9> 지금까지 보신 것처럼 정치권으로 확산된 미투의 화살은 특히 여권을 향해 집중됐습니다. 충남에 이어 서울 등에서 터진 악재가 선거판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감이 민주당 내에 점점 커지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진보 정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더 큰 실망으로 와 닿은 것이겠죠?

<질문 10> 미투의 충격으로 잇따라 후보들이 낙마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판을 덮치고 있습니다. 사실상 3파전으로 재편되는 양상이죠. 앞으로 서울 시장 판세는 어떻게 예상하고 계신가요?

<질문 11> 한편 자유한국당에서는 6·13 지방선거를 '미투 가해 정권'과 '순수 보수 세력'의 대결로 규정하며 총공세를 퍼붓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 또한 미투 태풍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잖아요. 정치권을 강타한 '미투'가 어디까지 번질 수 있을 것이라 보십니까?

<질문 12> 마지막 이슈 짚어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소환 일정이 임박해 오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환이 다가온 가운데 이번 주말 검찰은 소환 조사에 대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벌써부터 검찰이 조사를 마치고 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이에 대해 전망해 주신다면요?

<질문 13> 오늘(11일)은 이명박 정부 실세였던 박영준 전 차관 등 핵심 측근들이 잇따라 소환됐습니다. 그동안 이명박 측근들의 진술은 결정적 단서가 되어 이 전 대통령의 숨통을 조여 왔었잖아요. 이번 측근 조사 또한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14> 이 전 대통령 또한 자신의 측근들을 중심으로 변호인단을 꾸려 대응 전략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전략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시나요?

복잡한 정치이슈를 공정하고 당당하게 풀어보는 정정당당!

오늘(11일)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정정당당'은 일요일 저녁 8시 40분에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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