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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맡는다…서울시장 출마 수순

정치

연합뉴스TV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맡는다…서울시장 출마 수순
  • 송고시간 2018-03-15 22:18:55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맡는다…서울시장 출마 수순

[앵커]

바른미래당 창당 후 백의종군을 선언한 안철수 전 대표가 다음 주 초 당 전면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서울시장 출마 수순이란 관측입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전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 직후 대표직을 내려놓은지 한 달 만에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복귀합니다.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안 전 대표와 유승민 대표 사이에 인재영입위원장직에 대한 의견접근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금요일(16일) 열리는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안 전 대표에게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길 예정입니다.

안 전 대표가 인재영입 창구로 나서는 것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지율 침체에 빠진 당에 활력을 불어넣는 차원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장 출마를 위한 수순 밟기에 들어갔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안철수 / 전 국민의당 대표> "당에서 요청하시면 직접 만나뵙고 여러가지 자세한 말씀들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안 전 대표의 정치 스케줄은 유동적이지만, 당내에서 서울시장 출마 요구가 큰 상황을 감안하면 등판 시기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는 모습입니다.

아직까지는 깊이 고민해보겠다며 말을 아끼는 안철수 전 대표.

그러나 선당후사의 자세를 강조해온 만큼 서울시장 출마는 거스르기 힘든 선택지가 되는 분위기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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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