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또 AI 불안…경기 평택 양계농장 양성반응ㆍ이동중지

사회

연합뉴스TV 또 AI 불안…경기 평택 양계농장 양성반응ㆍ이동중지
  • 송고시간 2018-03-17 18:17:56
또 AI 불안…경기 평택 양계농장 양성반응ㆍ이동중지

[뉴스리뷰]

[앵커]

한동안 잠잠했던 조류인플루엔자, AI 불안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지난 13일 충북 음성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 평택 양계농장에서 간이검사를 한 결과 AI 양성반응이 나온 건데요.

정부는 경기도 전역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에 또다시 AI 불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16일) 평택시 오성면의 산란계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간이검사를 진행한 결과, H5형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가는 닭 48만6천마리를 사육 중입니다.

또 최근 경기 양주 은현면과 여주 능서면 농장으로 각각 산란계 1만6천마리와 3만3천마리를 출하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농가 3곳의 닭을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지난 1월 26일 화성과 1월 27일 평택에서 잇따라 AI가 발생한 이후 48일 만입니다.

이에 따라 경기 지역 AI 사태가 종식된 지 일주일 만에 또다시 이동제한과 출입통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동중지 명령은 오늘 0시부터 24시간 동안 이어지며, 일제 소독이 실시됩니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농가와 축산 관련 시설을 점검해 위반 사항 적발시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