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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풍 불어 체감온도 뚝…내일 전국에 눈ㆍ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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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강풍 불어 체감온도 뚝…내일 전국에 눈ㆍ비
  • 송고시간 2018-03-20 15:22:26
[날씨] 강풍 불어 체감온도 뚝…내일 전국에 눈ㆍ비

[앵커]

갑작스레 날이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전국에서 눈과 비도 내립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찬 바람에 어깨가 절로 움츠러듭니다.

특히 지금 해안지역을 중심으로는 초속 10m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니까요.

이들 지역으로는 시설물 피해 없으시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쌀쌀했던 어제보다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 7.3도, 대전 9.8도, 부산 6.8도로 이맘때 평년수준을 밑돌고 있고요.

찬 바람이 더해지면서 체감상 느껴지는 날씨는 더 쌀쌀하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내일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밤사이 공기가 더욱 차가워지면서 서울은 내일 아침은 1도 안팎까지 떨어질 텐데요.

봄의 기운이 완연해지던 중 찾아온 반짝 추위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절기상 춘분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엔 최고 20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얼마 전 때아닌 폭설이 내렸던 대구에도 다시 한 번 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산간과 남부 내륙에 대설 예비 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주후반엔 기온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섭니다.

모레 낮부턴 다시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 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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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