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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정의 공동교섭단체 첫 원내대표 어디로

정치

연합뉴스TV 평화-정의 공동교섭단체 첫 원내대표 어디로
  • 송고시간 2018-03-20 18:25:47
평화-정의 공동교섭단체 첫 원내대표 어디로

[앵커]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오늘(20일)부터 공동교섭단체 구성 협상에 돌입합니다.

여러가지 이해관계가 걸려있는데, 원내대표를 누가 맡게 될 지에 특히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최석 / 정의당 대변인> "원내공동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협상을 추진한다. 정의당과 민주평화당의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대한 최종 결론은…"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은 오늘(20일)부터 공동교섭단체 구성 협상에 들어갑니다.

핵심 쟁점은 '원내대표 자리를 누가 가져가느냐'입니다.

의석수에 따라 평화당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과 균형을 맞추는 차원에서 정의당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두 당 지도부가 공동대표를 맡고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나눠갖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원내대표의 임기를 두고도 입장차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평화당에서는 1년씩 번갈아 맡아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정의당에서는 2달씩 맡는 안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공식 협상테이블에 앉기 전 벌써부터 이견이 분출하고 있는 상황.

다만, 공동교섭단체 구성이 서로에게 득이 된다는 공감대가 있는 만큼 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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