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고향 덕실마을엔 적막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 결정을 앞둔 어제(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덕실마을 주민들은 주로 집에 머물거나 회관에 모여 외부인과의 접촉을 꺼렸습니다.
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주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 전 대통령 고향집 앞 안내 간판 글자는 지워지고 없었습니다.
마을 주민은 누가, 언제 지웠는지 알 수 없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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