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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대부분 보통 회복…밤부터 황사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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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미세먼지 대부분 보통 회복…밤부터 황사 영향
  • 송고시간 2018-03-28 14:57:30
[날씨] 미세먼지 대부분 보통 회복…밤부터 황사 영향

[앵커]

오후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옅어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밤부터 황사가 날아들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 오전까지만 해도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인 지역이 보통인 지역들보다 훨씬 많았는데요.

현재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제가 나와있는 청계광장에서는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

이렇게 모처럼만에 공기질이 좋아졌습니다.

잠시나마 짬을 내서 봄을 만끽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26, 경기 29, 광주 31 마이크로그램으로 대부분 3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밤부터는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날씨가 맑겠고 기온도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9도, 광주 22도, 대구는 25도까지 오르면서 외출했을 때 다소 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동쪽지방의 공기는 갈수록 메말라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오늘 오전 강원 고성군에서는 큰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기 쉬운 날씨인 만큼 각종 화재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미세먼지 상황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방심하기는 이릅니다.

오늘 밤부터 황사소식이 또 들어있으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최신 기상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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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