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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사이 황사, 내일 미세먼지↑…영동ㆍ영남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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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사이 황사, 내일 미세먼지↑…영동ㆍ영남 건조특보
  • 송고시간 2018-03-28 19:41:29
[날씨] 밤사이 황사, 내일 미세먼지↑…영동ㆍ영남 건조특보

모처럼 숨통이 다 틔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농도, 서울 21, 전북 27로 '보통' 수준이고요.

세종은 좋음 수준까지 보이며 대기질이 꽤나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사이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보이고요.

내일은 다시 대기정체와 함께 중국으로부터 스모그가 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을 보일 수 있을텐데, 특히 서울 등 중서부지역에서 먼지수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 불어들면서 서쪽지역은 다소 습한 가운데 며칠째 안개가 매우 짙은데요.

남서풍이 백두대간 넘어 건조해지면서 영동과 영남지역은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산불이 발생한 고성을 포함해 영동지역에는 건조경보 속에 강풍까지 불고 있습니다.

봄철만 되면 양양과 간성지방에서 부는 양간지풍 때문인데요.

바람은 내일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산불예방에 각별히 신경써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전 한때, 일부 남부지방은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 10도 등 대부분 오늘보다 높겠고 한낮에는 서울 기온이 최고 18도, 대구 20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낮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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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