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주 내내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 오늘 낮부터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전국 하늘 맑겠고 봄기운이 완연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정경 캐스터.
[캐스터]
네. 날이 참 따뜻합니다.
봄 기운이 짙어지고 있는데요.
남부지방에서는 벚꽃들이 팝콘이 팡팡 터지듯 길거리를 아름답게 수 놓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모처럼만에 봄다운 봄 날씨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우려했던 황사도, 또 그동안 말썽을 부렸던 미세먼지도 점차 해소되면서 전국 대기질 보통에서 좋음 수준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등 중서부지역은 오전과 밤 시간대 먼지농도가 일시 높아질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도 서해안 지역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가시거리가 몇백미터밖에 되지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주의하셔야겠고요.
영동과 일부 경북지역은 건조주의보가 수일째 발효 중이라 불씨관리도 철저히 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하늘은 전국적으로 맑겠고 기온 어제 만큼 오릅니다.
서울이 20도, 광주가 22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내일까지 맑은 가운데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다가 일요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봄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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