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1 15: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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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노조 해외매각 투표 60.6% 찬성 가결

[앵커]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을 결정하는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가 찬성 가결됐습니다.

진통 끝에 법정관리를 피한 금호타이어는 이제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김동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금호타이어 노조가 중국 더블스타로 해외매각에 최종 동의했습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늘 광주공장에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했는데요.

찬성율 60.6%로 가결됐습니다.

노조는 투표를 위해 광주와 곡성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임시휴무에 들어갔고 투표는 10시부터 현장투표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른바 ‘먹튀’ 우려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었지만 반대할 경우 법정관리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찬성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더블스타의 인수 조건은 3년 고용보장과 5년간 대주주 지위 유지입니다.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은 인수 목적이 회사 발전에 있기 때문에 먹튀는 있을 수 없다며 독립경영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산업은행은 2대 주주로서의 견제 방안들을 계약서에 넣겠다고 밝혔고 정부도 매각 타결시 고용 등 지역경제에 대한 적극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노사 양측은 해외 매각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내일 오전 광주공장에서 경영정상화 및 단체교섭 조인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채권단은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 상환과 3개월치 체불임금, 거래처 대금 지급 등에 필요한 자금을 먼저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권단은 더블스타와 투자유치를 위한 추가 협의에 착수합니다.

해외매각 결정에 따른 후유증도 남아있는 만큼 향후 서로간 얼마만큼의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경영정상화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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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