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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충남지사 출마…한국당 '보수결집' 박차

사회

연합뉴스TV 이인제 충남지사 출마…한국당 '보수결집' 박차
  • 송고시간 2018-04-03 21:22:17
이인제 충남지사 출마…한국당 '보수결집' 박차

[뉴스리뷰]

[앵커]

자유한국당 이인제 전 의원이 충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한국당은 '불사조'로 불리는 이인제 카드로 보수 결집 바람을 일으킨다는 복안입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이인제 전 의원은 "충청을 가장 젊은 희망의 땅으로 만들겠다"며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올드보이'라는 지적에는 경기지사와 6선 국회의원을 지낸 경륜을 내세웠습니다.

<이인제 / 자유한국당 전 의원> "나이가 젊은 도지사를 원하는 게 아니라 충청을 젊게할 혁신과 도전의 도지사를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당은 이 전 의원의 전략공천을 조만간 매듭지을 계획입니다.

동시에 '안철수 등판'이라는 변수를 만난 서울에는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인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차출된 경남에는 김태호 전 의원을 공천할 방침입니다.

보수색 짙은 중진을 앞장 세워 사분오열된 보수 결집에 시동을 걸겠다는 게 홍준표 대표의 구상이지만, 전략공천의 후유증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각 지역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예비주자들이 탈당해 무소속 출마 움직임을 보이면서 잡음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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