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에서 올해 두 번째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2일) 김포 하성면 돼지농장에서 검출된 구제역 바이러스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A형 구제역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농가는 지난달 27일 A형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시 대곶면 돼지농가와 12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방역 당국은 앞서 돼지 3천여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고, 내일(4일)부터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축산시설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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