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서도 인기가 많은 필리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이 환경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전면 폐쇄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지난 4일 관계부처 합동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2월 열악한 하수시설 등을 이유로 보라카이 섬을 시궁창이라 비판하며 비상사태 선포를 예고했습니다.
매년 200만명이 찾는 세계적 휴양지인 보라카이엔, 올해 1~2월 두 달 동안에만 이미 9만명 가까운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해 중국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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