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외부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는 첨단 수직형 식물공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춰 토지면적당 생산효율이 최대 120배나 높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처럼 생긴 넓은 실내에서 각종 채소가 자라고 있습니다.
식물생장에 필요한 햇빛은 태양광 LED가 대체하고 물이나 양분, 온·습도 등은 컴퓨터가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최첨단 자동화시설 덕분에 일반 비닐하우스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생산성이 높습니다.
<강대현 / 식물공장 부사장> "외부 기온하고 상관없이 나오기 때문에 안정적인 가격에 원하는 수량을 계속 꾸준히 공급할 수가 있습니다."
돼지열병 백신 제조에 필요한 담배를 생산하는 식물공장입니다.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병충해 없는 고품질 담배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매달 한번씩 수확해 납품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엄청 좋습니다.
<손은주 / 바이오업체 대표> "식물체 하나당 20∼25마리 정도 주사할 수 있는 분량이 나오고요. 이 공장 시설에서는 한 200만건 정도 주사할 수 있는 양을 생산할 수…"
작물 재배환경을 최적화한 수직형 식물공장은 토지 면적당 생산성이 노지재배시 보다 120배가량 높고 병해충없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공인 /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과 안전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농진청은 다양한 식물공장 모델과 운영 매뉴얼을 개발해 농업의 4차산업 성장 모델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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