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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윤성빈, 데뷔 첫 승…롯데 3연패 사슬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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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프로야구] 윤성빈, 데뷔 첫 승…롯데 3연패 사슬 탈출
  • 송고시간 2018-04-08 11:41:10
[프로야구] 윤성빈, 데뷔 첫 승…롯데 3연패 사슬 탈출

[앵커]

프로야구 롯데가 LG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성빈 선수는 데뷔 2년 만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개막 7연패 뒤 또 다시 3연패에 늪에 빠졌던 롯데, 선수들은 이를 악물었습니다.

롯데 선발 윤성빈은 5이닝동안 LG 타선에 2점만을 내주며 호투했습니다.

3회 초 LG 김현수에 홈런 1개를 허용했지만 삼진 6개를 엮어내며 연패의 사슬을 끊는 출발을 알렸습니다.

타선도 힘을 보탰습니다.

2회말 김문호가 투런포를 터뜨리며 LG에 앞서나갔고, 2군에서 콜업돼 올 시즌 첫 출전한 김동한도 2점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을 뽑아내며 모처럼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롯데는 탄탄한 마운드와 13안타를 때려낸 타선이 힘을 합해 LG를 7대2로 꺾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윤성빈은 데뷔 2년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윤성빈 / 롯데 자이언츠> "많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선발 첫 승을 사직 야구장에서 하다보니까 너무 행복합니다."

넥센을 상대로 한 KIA 에이스 양현종의 공은 위력적이었습니다.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6이닝동안 안타 8개를 허용했지만 6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실점으로 넥센의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2회 말 안치홍의 3점포까지 터져주며 경기 초반부터 마운드 부담을 덜었습니다.

KIA는 넥센에 5대1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고, 양현종은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SK는 삼성과 연장 12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노수광의 끝내기 솔로포로 4대3으로 승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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