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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 벚꽃 야경 보러 가요!

문화·연예

연합뉴스TV 한 폭의 그림 벚꽃 야경 보러 가요!
  • 송고시간 2018-04-08 18:28:02
한 폭의 그림 벚꽃 야경 보러 가요!

[앵커]

지금 밖에는 비가 오고있긴 하지만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과천에서는 벚꽃이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지면서 환상적인 야경 즐기실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저는 지금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득한 과천 렛츠런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은 아름다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요.

여기에 은은한 조명까지 더해지니 마치 제가 한폭의 그림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고 있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쌀쌀합니다.

하지만 이 찬공기가 무색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벚꽃구경 즐기고 계신데요.

밤이 되면서 이곳은 낮과는 또 다른 벚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벚나무마다 피어오른 벚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데요.

조명을 받아 빛나는 화사한 벚꽃은 봄밤의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1km에 달하는 벚꽃길은 마치 하얀 구름길을 연상케합니다.

때문에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제격인데요.

비가 내리고 있긴 하지만 봄을 느끼러 나온 시민들은 화사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벚꽃이 다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다행히도 이곳에서는 오늘 15일까지 벚꽃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퓨전클래식공연과 어쿠스틱밴드가 풍요로운 봄의 선율을 선사하고요.

또 플리마켓, 벚꽃마켓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이대로 멈춰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벚꽃이 참 아름답습니다.

벚꽃은 다음 주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1년 중 단 한 번.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을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과 함께 오셔서 마음껏 누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과천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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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